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2회에도 필요할 때 땅볼 유도가 좋았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2회를 9개의 공으로 끝냈다. 1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적은 투구 수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와 비슷했다. 이번에도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글레이버 토레스가 2-0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때렸는데 땅볼 타구였지만, 코스가 깊었다. 2루수 닉 솔락이 잡아 송구했으나 늦은 뒤였다.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 양현종은 2회에도 호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 벤치에서 1루 아웃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25초만에 결과가 나
브렛 가드너와 승부에서는 3-1 불리한 카운트 몰렸으나 5구째 패스트볼을 바깥쪽 완벽하게 제구하며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양현종이 베이스 커버를 위해 달려갔지만, 1루수 네이트 로우가 베이스를 직접 찍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