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1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1회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17개.
첫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는 류현진의 초구를 크게 휘둘렀다. 큼지막한 타구는 바람을 타고 날아가 우측 파울 지역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후 0-2 카운트에서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 알렉스 버두고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0-1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이 몰려 중전 안타 내줬다.
↑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앞선 승부에서 홈런을 허용했던 잰더 보가츠와 대결, 류현진은 2-0 카운트에서 연속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회복한 뒤 낮은 코스 붙인 커터로 루킹삼진을 끌어냈다. 살짝 낮았으나 마르케스 주심의 콜을 이끌어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