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오는 25일에 편성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경기가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선수들의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에 따라 순연된다.
KBO 리그에 소속된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 선수들은 오는 24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KBO는 앞서 지난 3일 1차 접종 때 해당 인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각 팀의 전력 공백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정규시즌 진행을 위해 4일 5경기를 순연했었다.
↑ KBO가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포함 선수들이 오는 24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25일 5경기를 취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순연된 5경기는 이날 예정됐던 잠실 한화-두산, 사직 LG-롯데, 창원 삼성-NC, 수원 SSG-KT, 광주 키움-KIA전이다.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 선수 중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힘든 경우를 대비해 특별엔트리도 한시 운영된다. 백신 접종 선수가 관련 증상으로 접종일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될 경우, 만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도록 하고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를 인정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선수가 말소되어 이를 대신하여 등록된 선수는 ‘특별엔트리’ 선수로 지정된다. 엔트리 등록 다음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