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2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4위로 도약했다.
두산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최원준(27)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전 5.1이닝 5실점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 김태형(왼쪽) 두산 베어스 감독이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한 김재환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두산은 이날 승리로 kt 위즈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또 이날까지 S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최원준이 오랜만에 선발등판에서 자기 몫을 잘해줬다"며 "타자들도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