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브루클린 넷츠의 '빅스리'가 정말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다.
브루클린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경기에서 105-91로 이겼다. 이 승리로 47승 24패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30승 41패.
이날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이 모두 함께 출전했다. 이른바 '빅 스리'가 한 경기에 모두 함께 뛰는 것은 팀의 시즌 28번째 경기였던 2월 1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뉴욕에 스포츠경기 관중 입장이 허용된 이후 처음으로 홈팬들이 이들 세 명이 함께 뛰는 것을 지켜본 자리이기도 했다.
↑ 브루클린이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출전 시간은 30분을 넘기지 않았다. 어빙이 22득점, 하든이 16득점 12리바운드, 듀란트가 12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시카고는 잭 래빈, 다니엘 타이스, 토마스 사토란스키가 결장한 가운데 패트릭 윌리엄스가 24득
※ 16일 NBA 경기 결과
시카고 91-105 브루클린
레이커스 122-115 인디애나
샬럿 109-118 뉴욕
보스턴 124-108 미네소타
피닉스 140-103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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