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3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4-1로 이겼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이민호(20)가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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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왼쪽 두 번째) LG 트윈스 감독이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4-4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LG는 3연승을 내달리며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1위 삼성과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줄이며 오는 16일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등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류지현(50) LG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경기 초반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스
이어 “선발투수 이민호가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피칭을 해줬다”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장에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