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한화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14승 20패를 만들며 kt위즈에 패한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선발 김민우가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고, 노시환이 3타점,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라이온 힐리가 멀티히트,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 14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한화가 키움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의 호투 속에서 노시환이 3타점, 힐리가 2타점, 김민하가 희생타로 1타점을 기록해 6-1로 승리했다. 수베로 한화 감독이 승리 후 선수들을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힐리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수베로 감독은 “힐리도 잠깐 빠져 있다 치른 첫 경기였는데 타점을 올려줬고, 사이드암 상대로 안타친 게 의미있었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