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가 관중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했다.
라운드락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각 구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마이너리그 구장 관중 안전 수칙에 대한 새로운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각 팀들은 지역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관중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됐다.
↑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보고 있는 팬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은 또한 더그아웃, 불펜과 관중석 사이 설치됐던 완충지대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지시에 따라 폐지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폐지했지만, 관중석 일부 구역은 거리두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질병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