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가 PBA팀리그 8번째 팀으로 합류한다.
PBA(프로당구협회)는 13일 “휴온스가 PBA 팀리그 8번째 구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8구단 휴온스는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33), 김봉철(40), 김기혁(39), 글렌 호프만(네덜란드∙31), 김세연(26), 오슬지(36) 총 6명을 우선지명해 팀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 휴온스에 우선 지명된 김세연. 사진=PBA 제공 |
제약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휴온스는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의 대표 자회사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를 비롯해 휴메딕스(에스테틱), 휴베나(의료용기∙이화학기구), 휴온스 메디케어(감염∙멸균관리), 휴온스 바이오파마(보툴리눔 톡신) 등 총 11개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산하에 두며 제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라는 미션 하에 스포츠 산업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현재 휴온스는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후원, 장애인 스포츠선수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프로당구를 통해 당구가 국민스포츠로 발돋움하고있는 가운데, 휴온스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8번째 팀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휴온스 당구팀이 훌륭한 성적은 물론, 자사가 추구하는 건강의 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BA는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2020-21 PBA 팀리그 드래프트(선수지명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PBA 관계자 및 구단관계자, 사전 취재 신청을 마친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래프트 진행 방식은 우선 기존 구단이 선정
또한 드래프트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휴온스의 우선지명을 받은 김세연(26)과 팀 지명이 확실시 되는 스롱 피아비(31)가 기자회견을 갖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