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레알 마드리드)이 3달 만에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스타팅 멤버로 기용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지네딘 지단(49·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알바로 오드리오솔라(26) 대신 마빈 박을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킬 수 있다”며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5시부터 그라나다와 2020-21 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마르카’는 “마빈 박은 헤타페와 1라운드 홈경기로 치른 A팀 선발 데뷔전에서 55분 동안 라이트 윙백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지단 감독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줬다”고 전했다.
↑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이 3달 만에 레알 마드리드 스타팅 멤버로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사진=Real Madrid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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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협회는 2019년 1월 이탈리아를 상대한 19세 이하 평가전에 마빈 박을 출전시키는 등 한국, 나이지리아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