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태권도 체험과 지역 여행을 결합한 상품으로 5인 미만 개별 여행에 초점을 둔 ‘태권투어 MY CAR’와 가족·친구를 포함한 소규모 그룹 여행을 위한 ‘태권투어 MY TRAIN’,‘태권투어 MY BUS’ 등 ‘태권투어’3종을 출시하며 판매에 나선다.
‘태권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트렌드가 단체 여행 중심에서 개별 및 소규모 그룹 여행으로의 변화를 반영했다. 지역의 숨겨진 명소와 태권도를 결합하는 등 현지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 위주 여행을 찾는 MZ 세대를 비롯해 가족·친구 단위 소규모 여행에 대한 소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태권투어 MY CAR’는 5인 미만의 개별 여행객을 위한 상품으로 개인 차량을 이용해 자유롭게 일정을 소화하는 1박 2일 상품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중 여행 일자를 예약하면 전북투어패스 1일권 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식사·음료 이용권과 입장권을 제공해 태권도원을 비롯한 전라북도와 인근 시·군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
‘태권투어 MY TRAIN’은 매주 토요일 오전,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김천구미역에 도착 후 일정이 시작된다. 행신역, 광명역, 오송역, 대전역, 울산역, 동대구역 등 KTX 경유지에서도 탑승이 가능해 출발지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태권투어 MY TRAIN’은 직지사와 와인 체험, 강선대 야간 산책, 덕유산관광곤돌라 탑승, 무주 산채비빔밥 식사 등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 전북 무주를 여행하는 1박 2일 상품으로 전용 버스를 이용해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태권도 격파 및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등 태권도 체험도 하게 된다. ‘태권투어 MY BUS’상품은 대구광역시 출발에 한해 예약할 수 있다. 대구에서 버스를 탑승해 출발한 후 김천구미역에서 ‘태권투어 MY TRAIN’참가자들과 합류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태권투어 MY TRAIN’과 ‘태권투어 MY BUS’상품에는 무주·김천·영동 주요 명소 입장권과 이용권, KTX·버스 등 교통편 제공, 전 일정 식사 등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여행과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 체험을 위해 계획을 설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이면서도 여행지로서 매력을 갖춘 곳이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