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 3회 무실점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 3회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10개로 이닝을 마쳤다.
첫 타자 크리스타인 파체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편하게 시작했다. 1-2 카운트에서 떨어지는 82마일 커터에 파체의 배트가 헛나갔다.
↑ 류현진이 3회에도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상위 타선과 대결,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류현진의 체인지업 초구를 강타했다. 타구 발사속도 102마일, 비거리 391 피트의 큼지막한 타구였다. 그러나 담장 앞에서
다음 타자 프레디 프리먼은 류현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2구째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패스트볼에 불만을 드러내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3구째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의 이날 경기 다섯 번째 탈삼진.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