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와 외야수 이창진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4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고졸신인 이의리는 4월 중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2.1이닝 동안 2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2.42로 1승(무패)을 기록했다. 묵직한 빠른 공과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창진은 4월 중 17경기에 출전, 48타수 15안타 10타점 9득점 OPS 0.841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2차례의 결승타를 비롯,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득점권 타율 0.421)까지 발휘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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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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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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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김선빈은 4월 한 달 간 22경기에 출전해 90타수 28안타(타율 0.311) 13타점 7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했다. 득점권 타율 0.391로 2차례의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김선빈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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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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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11일 광주 LG전에 앞서 열렸고, 상무스타치과병원 김운규 대표원장이 시상(상금 100만 원)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