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데인 더닝, 아롤디스 가르시아 두 신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텍사스는 1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0-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18승 18패 기록했다. 시애틀은 18승 17패.
마운드에서는 선발 데인 더닝의 활약이 빛났다. 더닝은 5이닝 6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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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닝은 5이닝동안 10개 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더닝은 이날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시애틀 타자들을 흔들었다. 매 이닝 주자가 나갔지만, 피해는 최소화했다.
5회가 가장 고비였다. 첫 타자 에반 화이트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연속 안타를 허용, 실점했다. 이후 카일 시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한 점 더 내줬고,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호세 마몰레호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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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시아는 홀로 5타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텍사스 선수가 5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9월 28일 루그네드 오도어가 뉴욕 양키스 상대 6타점 기록한 이후 처음이었다. 홈구장 이전 이후 처음이라는 뜻이다. 신인 선수가
닉 솔락은 5회 2타점 2루타를 포함 이날 3타점 활약했다. 찰리 컬버슨의 활약도 좋았다. 이날 5회 솔로 홈런을 비롯, 2안타 2득점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