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2-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3연전을 스윕, 21승 14패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12승 22패.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8 1/3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 웨인라이트는 아쉽게 완봉을 달성하지 못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구원 등판한 라이언 헬슬리가 코너 조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에 몰렸지만, 조시 푸엔테스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극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더그아웃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웨인라이트는 밝은 미소와 함께 그라운드로 달려나가 헬슬리를 껴안았다. 헬슬리의 시즌 첫 세이브였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