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좌완 웨이드 마일리(34)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마일리는 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9이닝동안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노 히터를 달성했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 네 번째 노 히터이며, 이틀전 존 민스(볼티모어)에 이어 이번주에만 두 번째 대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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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드 마일리가 노 히터를 달성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6회가 고비였다. 1사 이후 아메드 로사리오를 수비 실책으로 내보냈고,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조던 루플로우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날 그가 허용한 단 두 번의 출루였다.
신시내티 타선은 그를 돕지 못했다. 8회까지 0-0 균형을 깨지 못하다 9회 간신히 득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