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대표이사 서수길·정찬용)가 주관하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이 7일부터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정식 승인을 받은 K리그 공식 e스포츠 대회로, 'EA스포츠 FIFA 온라인 4'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다. 국내 프로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전 구단이 참여하는 대회이며 진행 방식은 전국의 FIFA 온라인 4 실력자들이 한데 모여 K리그 22개 구단의 대표팀 선발전을 거쳐,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1,000만 원으로 우승팀 600만 원, 2등 팀 300만 원, 3등 팀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우승팀의 경우 'EA 챔피언스 컵(EACC)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과 팀 지원금 900만 원이 별도로 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구단 대표 선발전과 조별리그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12일까지 3인 1팀으로 할 수 있다.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대회 일정은 넥슨의 FIFA 온라인 4 대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맹은 '챔피언스컵'과 별개로 전 연령의 일반 유저와 K리그 팬들이 모두 참여 가능한 'eK리그 팬컵'을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팬컵'은 EACC와 연계가 되지 않는 일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기존 피파온라인4 상위 대회 출전자 및 eK리그 챔피언스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