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20승을 기록하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라울 알칸타라가 2군 경기서 또 호투했다.
2군 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1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알칸타라는 7일 나루오하마 구장에서 열린 2군 웨스턴리그 소프트뱅크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알칸타라가 2군 경기서 연일 호투하며 1군 승격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SNS |
공식전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최구 구속은 152km까지 나왔고 10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는 안타 2개를 맞았지만 2사 1, 2루에서 151km 패스트볼로 야나기마치를 2루 땅볼로 솎아내 이닝을 끝냈다.
.2회 이후에는 140km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존 안에 템포 좋게 꽂아 넣었고 3회 9개, 4회 10개의 적은 투구수로 상대 타자를 암도했다.
5회는 볼넷 2개로 제구가 다소 흔들렸지만 2사 만루의 위기서 150km 패스트볼로 2번 가와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건너갔다.
예정된 5이닝을 83개로 던지며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자로서는 9번 투수로 출전.1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스포츠 호치는 그러나 "알칸타라
알칸타라는 지난 1일에는 2군 웨스턴리그 히로시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이날 경기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1군 승격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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