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6일(한국시간) “양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위해 기증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선수단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극대화된 상태에서 일본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1차 접종 분량을 도쿄올림픽 참가국 대표팀에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미나티주’는 첫 주사 21일 뒤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이다. 도쿄올림픽은 7월23일 205개국 선수 1만109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하여 8월8월까지 33종목·339세부종목 경기를 치른다.
↑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도쿄올림픽에 후원한다. 사진=AFPBBNews=News1 |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도쿄올림픽에 기증하는 코로나19 백신은 각국에 판매한 분량과는 별도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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