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안양의 수문장 정민기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정민기는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부천의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안양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정민기는 전반 9분 부천 조수철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선제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이후 정민기는 90분 동안 안양의 골문을 지키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날 활약에 힘입어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1, 2 통틀어 골키퍼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정민기가 처음이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이랜드와 경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 2021 K리그2 10R 베스트11
MVP: 정민기(안양)
MF: 심상민(김천) 채광훈(경남) 맹성웅(안양) 김주환(경남)
DF: 닐손주니어(안양) 박진섭(대전) 하창래(김천)
GK: 정민기(안양)
베스트 팀: 안양
베스트 매치: 서울E 1-1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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