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회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1회 등판, 1피홈런으로 1실점했다.
첫 타자 마크 칸하에게 홈런을 맞았다. 1-0 카운트에서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며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맞는 순간 넘어갔음을 알 수 있는 큰 홈런이었다.
↑ 류현진이 1회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이후 안정을 찾았다. 라몬 라우레아노 상대로는 2-2 카운트에서 백도어 커터로 루킹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첫 탈삼진.
맷 올슨을 2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은 그는 션 머피를 상대로는 낙차 큰 커브로 연달아 헛스윙을 유도, 1회 마지막 아웃을 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