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기권을 선언한 북한에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AFC는 북한을 당장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불참 국가로 처리하는 대신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북한 등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H조 국가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남은 경기를 6월 3~15일 한국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 아시아축구연맹이 카타르월드컵 불참을 선언한 북한에 기권을 철회할 시간을 준다. 2019년 10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평양 남북대결 당시.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 통일부도 “국제스포츠대회를 계기로 남북 교류가 이뤄지면 좋겠다. 정부가 아시아축구연맹을
북한은 2019년 10월15일 한국과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홈경기를 치러 0-0으로 비겼다. 남북은 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이 중단되기 전까지 승점 8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