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2회 홈런을 허용했지만, 피해는 최소화했다.
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회 피홈런 한 개로 1실점했다.
첫 타자 카일 갈릭을 2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그는 다음 타자 미치 가버와 승부에서 0-1 카운트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몸쪽으로 던진 것이 통타당했다. 맞는 순간 넘어갔음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 양현종은 2회 홈런을 맞았으나 솔로홈런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폴란코 상대로는 2-2 카운트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케플러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붙인 슬라이더로 루킹삼진을 뺏었다.
2회 투구 수 18개를 기록, 총 투구 수 30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