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박현경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 F&C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 김지영2와 김우정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박현경이 2일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 F&C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4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뒤 공동 2위 그룹의 추격을 침착하게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보ᅟᆞᆻ다.
박현경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 정상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따냈다. ‘KLPGA 챔피언십’ 창설 이후 2년
김우정과 김지영2는 한 타 차이로 우승을 놓쳤다. 김효문, 임희정은 공동 4위, 김소이와 배소현, 이소미는 공동 6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김효문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