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 승리로 13승 12패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12승 15패.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10회 2사 만루에서 그리칙이 중전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토론토는 2회 토미 말론이 크리스티안 파쉐에게 만루홈런을 허용, 0-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 스프링어는 멀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더니든)=ⓒAFPBBNews = News1 |
6회에는 1사 1, 2루에서 랜달 그리칙,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2점을 추가, 추격의 발판을 놨다.
이날 토론토는 불펜 게임을 했다. 총 여덟 명의 투수가 투입됐다. 마지막 투수 조던 로마노가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는 왼고관절 굴근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애틀란타 선발 찰리 모튼은 5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 기록후 승패없이 물러났다. 네이트 존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