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지수 기자
kt 위즈가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배제성(26)이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2승을 따내며 kt의 승리를 견인했다. 주권(26), 김재윤(31)은 각각 8, 9회 KIA의 추격을 실점 없이 잠재웠다.
↑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가 1일 KIA 타이거즈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진=MK스포츠 DB |
kt는 이날 KIA를 꺾으면서 3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또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한 LG 트윈스를 제치고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이강철(55) kt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배제성이 너무 완벽한 투구를 펼쳐줬다. 좋은 구위에 제구까지 잡히면서 모든 게 완벽했다”며 “팀에 너무나 소중하고 귀중한 1승을 안겨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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