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선두를 줄곧 달리던 박인비가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내려왔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한나 그린(호주)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단독 선두 린시위(중국)에 1타 뒤졌다.
↑ 박인비가 LPGA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2위로 밀렸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
이후 17번홀(파3)을 파로 잘 마친 그는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소연 역시 3언더파로 중간합계
김효주와 양희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 했고, 양희영은 2타를 줄였다.
2라운드 박인비와 공동 1위를 이뤘던 박희영은 7타를 잃어 공동 21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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