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호투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눌렀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시리즈 첫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15승 12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6승 10패.
선발 다르빗슈 유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6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2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1패), 평균자책점은 2.13으로 내렸다.
↑ 다르빗슈는 1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승부는 6회 갈렸다. 에릭 호스머의 좌전 안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로 주자를 모았고, 1사 2, 3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냈다.
좌완 팀 힐은 7회초 1사 만루에서 다르빗슈를 구원 등판, 다린 러프, 마이크 토크맨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8회 올라온 드루 포머랜츠는 피안타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에반 롱고리아를 병살타로 잡으며 피해를 줄였다. 마크 멜란슨이 9회를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벤치 멤버들이 기회를 잡을 일이 별로 없었다. 토미 팸이 유일하게 대타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