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울이 접전 끝에 성남과 무승부를 거두며 무승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서울과 성남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서울은 승점 14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승점 16점을 기록했다.
↑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1 K리그1 성남과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과 성남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선수들과 성남 선수들이 경기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 상암)=김재현 기자 |
서울은 공격 점유율을 늘려가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어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성남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팔로세비치가 침착하게 차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후반들어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공방전을 이어갔다
서울로 물러설 수는 없었다. 후반 39분 역습 과정에서 나상호가 윤종규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뽑아냈다.
결국 승부는 가리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