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원 체험관 YAP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공개한다.
5월1월부터 체험관에서 운영되는 VR·AR 기반 신규 체험 콘텐츠는 ‘가상 태권전’과 ‘태권의 제왕’, ‘태권 격파왕’, ‘태권 모험’ 등 4종이다. ‘가상 태권전’은 AR 콘텐츠로 체험자의 움직임을 인식한 가운데 태권도 기본동작을 가상의 사범님과 함께 수련할 수 있다.
‘태권의 제왕’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인 태권도원 T1 경기장을 배경으로 대련을 펼치는 가상 겨루기 콘텐츠로 머리에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고 즐기는 VR 방식과 모션인식 방식 등 2가지로 체험할 수 있다.
↑ 태권모험.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
↑ 태권의 제왕.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
이들 VR·AR 콘텐츠는 장비와 센서를 이용하여 체험자 동작을 인식하는 등 시각과 청각, 촉각을 자극해 실감 나는 태권도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손과 발 그리고 상반신 등에 햅틱(진동) 센서를 착용해 타격과 방어에 대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체험관은 VR·AR 콘텐츠 도입 등 새 단장을 맞이하여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범운영을 갖고 이 기간 동안 무료 체험 및 방문 인증 이벤트와 격파왕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이저 선 통과’와 ‘가상 겨루기’, ‘위력격파’ 등 14종의 기존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관 내에 재구성하여 VR·AR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태권의 제왕.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
↑ 태권격파왕.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
태권도진흥재단은 체험관 내의 장비 소독과 내부 환기, 마스크 착용, 입장객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한 체험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가상태권전.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