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로 헝가리 출신의 엘리자벳 바르가를 선택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21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엘리자벳을 지명했다.
엘리자벳은 신장 192cm의 장신 공격수로 지난 시즌 헝가리 리그에서 활약했다. 차기 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하는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주저 없이 엘지자벳에게 유니폼을 입혔다.
↑ 여자 프로배구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헝가리의 엘리자벳 바르가를 1순위로 지명했다. |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현대건설은 미국 출신 야스빈 베다르트를 지명했다. 3순위 KGC인삼공사는 보스니아 국적의 옐레나 브라제노비치, 4순위 흥국생명은 미국의 캣밸을 선발했다.
캣밸의 경우 2015-2016 시즌 GS칼텍스에서 뛰어 한국 배구에 익숙하다. 6년 만에 다시 V-리그
5순위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가 행사했다. 지난 시즌 함께 호흡을 맞췄던 미국 출신 켈시와 재계약하면서 동행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미국의 레베카 라셈, 지난 시즌 트레블에 빛나는 GS칼텍스는 7순위로 카메룬의 레티치아 모마바소코를 영입했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