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29)은 정상급 지도자가 우승 가능성을 보여줘야 토트넘 홋스퍼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폴 로빈슨(42·잉글랜드)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길 바란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구단이 최고 수준 감독을 영입하여 타이틀 도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먼저”라고 분석했다.
로빈슨은 현역 시절 골키퍼로 2004~2008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국가대표로 A매치 41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다.
↑ 손흥민은 정상급 지도자가 우승 가능성을 보여줘야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유럽축구연맹(UEFA)이 26년 전 인정한 ‘보스만 판결’을 근거로 2022년 겨울부
토트넘은 15승 8무 10패 득실차 +18 승점 53으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에 머물고 있다. 남은 5경기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하면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