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6년 역사상 처음으로 펼친 맞대결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2020-21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차전은 오는 5월6일 첼시 홈에서 열린다.
첼시는 전반 14분 크리스천 풀리식(23·미국)이 안토니오 뤼디거(28·독일) 스루패스에 호응, 페널티박스로 침투하여 오른발 선제골을 넣었다. 레알은 전반 29분 코너킥 이후 카림 벤제마(34·프랑스)가 에데르 밀리탕(23·브라질) 헤딩 패스를 오른발 동점골로 연결했다.
↑ 지네딘 지단(오른쪽)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토마스 투헬(왼쪽) 첼시 감독이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시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발데베바스)=AFPBBNews=News1 |
레알은 슛 기반 기대 득점에서 0.7-1.5로 열세였으나 슈팅 제외 득점 기댓값은 1.4로 첼시와 같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의 저력을 발휘, 질 수도 있던 4강 1차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첼시도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할 수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