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2회 자신의 주무기 체인지업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회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마이크 브로소를 안타로 내보냈다.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 정면으로 가는 타구였으나 에스피날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타구 속도(102마일) 자체가 워낙 빨랐기에 기록원은 안타를 부여했다.
↑ 류현진이 2회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고와 승부부터 체인지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76~77마일 수준의 느린 구속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마고는 힘없는 땅볼 타구로 물러났고, 다음 타자 조이 웬들은 1-2 카운트에서 가라앉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