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근 땅투기 의혹 논란이 불거진 기성용이 복귀한 FC서울이 리그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은 25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1 12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그 5연패에서 벗어난 서울은 4승1무7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최하위 수원FC는 2승4무6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 기성용이 부상에서 복귀한 서울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FC는 전반 33분 라스가 선제골을 뽑았다. 라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박지수의 헤딩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후반전 추가시간 팔로세비치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에서 팔로세비치가 수원FC의 박배종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최근 부친(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광주 지역에 농지가 포함된 땅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투기 의혹에 휩싸인 기성용은 이날 복귀전을 치러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