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주전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31)의 복귀가 임박했다. 류현진의 등판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일요일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내일 상태를 보겠다"며 스프링어의 복귀 시점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 감독의 바람대로 스프링어가 26일 탬파베이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복귀할 경우, 류현진의 등판과 동시에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블루제이스 구단의 공격적인 투자의 두 상징이 동시에 출전하는 것이다.
↑ 스프링어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은 일종의 최종 점검일이다. 이날 그는 자체 연습경기에서 수비와 주루까지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몬토요 감독은 "좋은 점은 그에게 초점을 맞춰 통제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격리됐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이날 최종 검사를 통과, 격리 해제 조치됐다. 몬토요는 "이미 훈련 시설에 합류했다. 타격 연습도 소화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에르난데스의 복귀도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토론토는 여기에 오른 삼두근 염증으로 이탈했었던 타일러 챗우드가 복귀했다. 몬토요는 "100% 활용 가능하다. 언제든 필요할 때 기용하겠다"며 접전 상황 기용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던 로마노도 복귀가 임박했다. "내일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오
한편, 토론토는 이날 로스터 두 자리의 얼굴을 교체했다. 챗우드가 복귀하고 좌완 트래비스 버겐이 콜업됐으며, 좌완 앤소니 케이가 강등됐고 우완 태너 로어크가 가족 의료 응급 의료 문제로 자리를 비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