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29)가 악몽을 씻기 위한 출발에 나섰다.
프랑코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1 KBO리그 팀간 첫 맞대결에 선발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7일 사직 삼성전에서는 사달이 났다. ⅔이닝 6피안타 3볼넷 8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 2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 프랑코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
이런 이유로 이날 등판에 관심이 쏠렸다. 프랑코는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를 유격수 뜬공, 김민혁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순식간에 2사를 잡았다. 공 9개만
다만 강백호에 중전안타 후, 조일로 알몬테에 좌전안타를 맞았다. 알몬테의 타구는 수비시프트로 텅 비어있던 3루쪽 방면으로 그라운드볼이었다. 결국 1, 3루 위기가 됐다. 그래도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았다. 1이닝 마친 뒤 프랑코의 투구수는 24개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