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좋아서 올렸죠.”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kt는 23일부터 26일까지 수원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3연전의 첫날 선발은 우완 이정현(24)이다.
↑ kt위즈 이강철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
소형준(20)의 2군행에 따른 대체 선발이다. 퓨처스리그(2군)에는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좋다고 보고가 올라와서 기용했다”며 “던지는 건 그저께도 봤다. 2019시즌에도 봐서 어떻게 던지는 투수인지는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보다 던지는 게 간결해졌더라. 스피드도 좋다. 계속 지켜보고 싶은 투수다”라고 덧붙였다.
대체선발이지만, 긴 이닝을 소화해주기도 기대했다. 이 감독은 “투구수 제한은 없다. 투구수는 선발에
현재 선발투수진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이강철 감독이었다. 그는 “(소)형준이도 다음 턴에는 돌아올 수 있다”며 “올 시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잘 가고 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