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우리보다 약팀은 없다.”
김학범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최상의 본선 조추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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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 사진=MK스포츠DB |
앞서 시드 배치에서 1번 포트에 배정됐던 한국은 B조에 포함됐다.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함께 맞붙어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한국은 가장 먼저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7월 22일 오후 5시에 이바라키 카시나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가 열린다. 이어 7월 25일 저녁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마지막 경기는 7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조추첨을 지켜본 김학범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출사표를 전해왔다. 김 감독은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이번 조추첨을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준비하는 시점이다.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어느 한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다. 우리가 최선의 준비를 다해야만 하는 조편성이다”며 “반드시 메달을 가져와 코로나19로 굉장히 힘든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첫 경기인 뉴질랜드전에 대해 “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