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강소휘가 부상으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1일 현재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한 강소휘, 문명화(이상 GS칼텍스),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을 대신해 육서영(IBK기업은행), 이다현(현대건설), 한다혜(GS칼텍스)를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에 참가한다.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강소휘가 부상으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레프트 포지션에는 김연경(흥국생명), 이소영(KGC인삼공사), 표승주와 김주향, 육서영 (이하 IBK기업은행) 등 5명이 뽑혔다.
라이트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등 3명, 센터에는 양효진,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 박은진(이하 KGC인삼공사)이 합류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김연경을 포함한 총 18명의 선수들과 함께 이탈리아로 향한 뒤 해당 경기 하루 전 최종 엔트리 14명을 제출하게 된다.
대회 기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뒤 오는 7월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12명의 최종 엔트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 배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소집 예정이다. 선수단 전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24일 진천 선수촌에 입소한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