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의 바람처럼 홈런포도 나왔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지난 13경기에서 팀 홈런이 1개였을 정도로 장타력이 실종됐던 KIA는 최형우가 멀티 투런포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통산 2000안타 고지도 밟았다. KBO리그 12번째 기록이다.
↑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KIA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잠실에서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펼친 듯 하다. 하지만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