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정찬헌 휴식 계획은 함덕주 등판에 달렸다.”
류지현 LG트윈스 감독이 투수 운영 계획을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정규시즌 KIA타이거즈와의 팀간 첫 맞대결을 앞두고 이날 등판하는 정찬헌의 휴식에 대해 “내일(21일) 함덕주가 등판할 예정인데, 함덕주 등판 내용에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LG트윈스 정찬헌이 20일 잠실 KIA타이거즈전에 등판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다만 몸 상태는 지켜봐야 한다. 정찬헌은 허리 수술을 받고 지난 시즌 선발로 복귀해 10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은 일단 1주일에 한 차례씩 등판했다. 지난 7일 수원 kt위즈전에 이어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나섰다. 6일 휴식 후 등판이었다.
이번에는 5일 쉬고 선발 등판이다. 앞서 류지현 감독은 “20일 KIA전 등판 후 말소해 10일 정도 휴식을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일단 함덕주 등판까지 보고 휴식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함덕주가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손가락 물집으로 갑자기 강판됐기 때문이다.
LG는 19일까지 8승 5패로 NC다이노스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류지현 감독은 “선발투수 이민호,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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