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런 잔치를 벌이며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12-5로 이겼다. 이 승리로 8승 8패가 됐다. 워싱턴은 5승 9패.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폴 데용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3회 토미 에드먼과 폴 골드슈미트의 백투백 홈런, 5회 폴 데용의 만루홈런과 저스틴 윌리엄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 세인트루이스가 홈런을 앞세워 워싱턴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워싱턴 선발 조 로스는 앞선 두 차례 등판 11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워싱턴은 격차가 벌어지자 9회초 마지막 수비는 내야수 에르난 페레즈에게 맡겼다. 페레즈는 3루타 한 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