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원치않는 결과를 얻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 0-2로 졌다. 이 패배로 캔자스시티 원정 4연전을 1승 3패로 마무리하며 7승 9패가 됐다. 캔자스시티는 9승 5패.
7회 승부가 갈렸다. 마운드에 오른 T.J. 조이크가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우전 안타, 이어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 토론토는 홈런 한 방에 결승점을 내줬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선발 로비 레이는 5이닝 4피안타 6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투구 수 92개. 1회와 2회 연달아 만루 상황에 몰리는 등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론토 타선은 이날 안타 2개를 때린 것이 전부였다. 득점권에서 5타수 무안타, 잔루 6개로
캔자스시티 투수들도 잘던졌다. 선발 브래디 싱어가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한 것을 비롯해 카일 짐머, 조시 스타우몬트, 그렉 홀랜드가 무실점 투구를 이었다.
토론토는 하루 휴식 뒤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2연전을 이어간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