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시즌 초반부터 주축 투수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게 됐다.
SSG 구단은 17일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29)가 옆구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3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르위키는 전날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1.1이닝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운데)가 옆구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3주 동안 이탈하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르위키는 올 시즌 SSG의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을 정도로 팀 내 비중이 높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0)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가운데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시즌 3번째
SSG는 일단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의 경우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르위키의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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