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쉴트(5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하루 뒤 선발 복귀하는 김광현(32)에 대해 마했다.
쉴트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정상적으로 던질 것"이라며 김광현에게 정상적인 등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허리 이상으로 일정이 지체된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플로리다에 차려진 마이너 캠프와 세인트루이스 인근에 마련된 대체 훈련 캠프에서 세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며 투구 수 86개 수준까지 빌드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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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쉴트 감독은 하루 뒤 복귀 예정인 김광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이어 "어제도 불펜 투구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긍정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달릴 준비가 됐다. 내일 그의 투구를 볼 생각에 설렌다"며 김광현에 대한
쉴트 감독은 이 자리에서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소식도 전했다. 쉴트는 "어제 공격적인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두 번째 불펜 투구다. 지금 상태가 좋다. 곧 라이브BP를 소화할 것"이라며 순조롭게 재활중이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