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이창진(30)의 방망이가 야무지게 돌아갔다. KIA는 3연승을 달렸다.
이창진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2득점 4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만 2개 때렸다.
이창진의 맹타 등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KIA는 이날 11-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승률도 5할을 넘어섰다(6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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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1사 1, 3루에서 KIA 이창진이 역전 1타점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경기 후 이창진은 “오늘 경기를 비롯해 최근해 복잡한 수싸움이나 폼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공만 보려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유리한 카운트에서는 자신있게,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컨택 위주로 가져간
이날은 선발 출전했지만, 중견수는 김호령과 번갈아 출전하고 있다. 이창진은 “중견수 경쟁은 더 잘하는 선수가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