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코로나19 백신 부문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6월1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7월10일까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공동개최한다.
남미축구연맹은 14일 “남아메리카에 정말 좋은 소식”이라면서 “시노백이 코파 아메리카를 비롯한 CONMEBOL 주관대회 개최를 위해 5만 명이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CoronaVac를 기증한다”고 발표했다.
시노백이 개발한 CoronaVac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백신 3상 시험 기준 브라질 50.38%, 터키 91%, 인도네시아에서는 65%로 나타났다.
↑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2021 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코로나19 백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6월14일 개막한다. |
2021 코파 아메리카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4·FC바르셀로나), 브라질의 네이마르(29·PSG)가 우승할 수 있을지에 관
메시는 2007, 2015,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빠진 2019년 대회에서 브라질이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이름값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