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자말 머레이(24)가 14일(한국시간)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2020-21 미국프로농구 NBA 남은 시즌을 모두 결장한다. 서부 콘퍼런스 4위 덴버 너기츠는 에이스 가드를 잃었다.
머레이는 이번 시즌 경기당 1.3스틸로 NBA 18위, 출전당 35.5분은 9위였다. 원래부터 장점인 공격뿐 아니라 수비와 체력도 프로 데뷔 5년째를 맞아 가장 좋았다.
덴버는 2004~2013년 이후 8시즌 만에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그러나 지난 포스트시즌 맹활약한 머레이 없이 정규리그보다 개인 능력이 더 중요시되는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 자말 머레이(27번)가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이번 시즌 NBA 남은 경기를 모두 결장한다. 서부 콘퍼런스 4위 덴버는 에이스 가드를 잃었다. 사진=AFPBBNews=News1 |
덴버는 34승 20패 승률 0.6
그러나 2020-21 NBA 정규리그 종료까지는 아직 18경기가 남아있는 데다가 최근 2연패이기도 하다. 덴버는 머레이 공백을 빨리 추스를 필요가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