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4연패에 빠진 kt위즈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바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다.
이강철 kt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첫 맞대결에 앞서 “쿠에바스가 목요일 등판한다. 7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쿠에바스는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출전하려고 했다가 갑자기 담 증상을 느꼈고,, 등판이 취소됐다. 개막 로테이션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쿠에바스는 통증 회복 후 불펜투구와 2군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전 상태가 빨라 바로 복귀한다.
↑ kt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1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타순도 약간 변화를 줬다.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알몬테(좌익수)-유한준(지명타자)-장성우(포수)-조용호(우익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이다. 선발은 고영표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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